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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족(猫族) 캐티는 한때 인간들의 구경거리나 애완동물일 뿐이었다. 그들은 지능이 없는 생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점점 자신들의 처지에 분노를 쌓게 되었고, 어느 틈엔가 그들 앞에 나타난 네크로캐스터로드는 자신을 뮤레칸이 보내준 캐티의 지도자로 칭하며 그들을 강한 동족의식 아래 똘똘 뭉치게 한다. 인간들에게 한낱 장난감에 지나지 않았던 그들은 이제 사나운 몬스터가 된 것이다. 타고난 재생능력과 번식력 앞에 한때 인간들은 치욕의 날을 맞이할 뻔 했지만 분연히 일어선 영웅들의 날카로운 칼날과 그 파괴마저 아름다운 마법에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
| 물러서는 캐티에게 `뮤레칸의 두번째 기적`이라 불리는 사라센의 폐광은 그들에게 더 없이 안락한 보금자리였다. 쿠나는 성장하여 버기가 되는데 버기는 쿠나와는 달리 모든 여가시간을 잠에 투자한다. 그런 그들에게 뤼케시온숲의 눈부신 햇살은 여가활용을 허락치 않았고, 어둡고 음침한 장소를 찾던 그들에게 네크로캐스터로드가 손을 내민다. 폐광의 최상층을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그러나 최상층은 말만 그럴듯 할 뿐 실제로는 침입자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위치였다. 잠만 자는 버기로는 사라센폐광을 지켜내는데 불안함이 컷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흉폭하고 지능이 없는 다루기 쉬운 몬스터였고, 그러던 중 알게 된 딕벙커광산의 기이한 현상은 네크로캐스트로드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네크로캐스트로드의 직속 전투부대 `캐틸라`는 우연한 기회에 얻은 칠요의 돌로 얻어진 돌연변이 전투집단이었다. 네크로캐스트로드는 이를 이용하여 딕벙커광산의 몬스터들을 데려다 훨씬 강한 돌연변이 생물체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라센폐광의 중간층을 지키게 한다. | |














